안성시새마을회(회장 이용우)가 지난 24일 미얀마 농촌개발 및 영농기술 전수 사업을 위한 연수단이 한 수 배우기 위해 방문했다. 세계적으로 대한민국 새마을운동을 배워 자국의 빈곤 퇴치와 삶의 질 향상에 적용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미얀마 농업관계 공무원 4명과 미얀마 양공시 동파운지 마을 주민 등 모두 10여 명이 안성의 새마을 운동을 배우기 위해 찾아 왔다.
세계농정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미얀마 농촌개발 및 영농기술 전수사업으로 6월 22일부터 7월 5일까지 14일 간 교육을 받았다. 한국의 농업 농촌개발 및 영농 현장 학습을 통해 미얀마가 사업관리 능력 배양과 자국의 농촌지역의 한국형 농촌개발 모델을 확대할 수 있는 인적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교육 첫날 새마을운동 이론강의와 함께 현장 방문을 위해 안성에 도착한 이들 일행은 공도새마을문고 청소년 공부방 견학 후 새마을 회관 방문, 오후에는 고삼면 호동마을 농촌개발 현장과 고삼농협 안성마춤푸드센터를 견학했다. 매년 5천 600여 명의 외국인이 한국의 농촌개발 운동과 새마을 운동을 배우기 위해 찾아 오는데 안성시새마을회는 장기적으로 홍보 마을을 계획하는 등 외국인에게 잘살기 위한 의미있는 사업을 체계적으로 전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외국인 대상 새마을운동 전수사업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의 지원으로 지난 2013년 부터 2016년까지 미얀마 농촌개발 및 영농기술 전수를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