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수확철 일손돕기 앞장

미양면사무소 직원들 구슬땀

 미양면사무소(면장 지영수)직원들은 지난 23일 마늘, 양파 등 이모작 작물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내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서 찬사를 받았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지영수 면장을 비롯한 직원 10여 명은 오전 8시부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진촌리·마산리 등 양파 수확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지영수 면장은 “양파, 감자 등을 특화작물로 재배하는 미양면은 매년 6월이면 양파, 마늘, 감자 수확으로 모든 농가가 일손이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가 일손돕기를 추진하게 됐다” 고전했다.

 양파 수확에 도움을 받은 신 모 씨 농가는 “양파 수확을 위해 용역회사 등을 통해 일꾼을 구하는 등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었는데 면사무소 직원들의 도움으로 양파 수확을 적기에 마무리할 수 있 게됐다” 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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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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