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문화원 어르신 문화동아리

한길학교서 재능봉사 통해 학생들에게 ‘희망 듬뿍’

 향토문화 발전과 전통예술중흥의 중심단체인 안성문화원(원장 양장평)이 어르신 문화동아리 공연을 통해 한길학교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큰 찬사와 호응을 받았다.

 안성문화원의 찾아가는 문화동아리 공연이 지난 24일 한길학교 도서실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한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이날 한길학교 한창섭 이사장을 비롯해 학생, 학부모, 교사 등100여 명이 관람 하는 가운데 남·여 4명으로 구성된 국악팀의 구성진 목소리로 경기민요 등 4곡을 메들리로 불렀고, 밴드 5인조 공연팀이 4곡을 공연해 큰 박수를받았다. 이어 다도예절 시연과 다과 봉사로 학생과 학부모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양장평 원장은 “어르신 문화동아리는 어르신 스스로 끼와 재능을 활용해 봉사를 하기 위해 구성된 팀이다” 라면서 “몸이 불편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학부모와 교사 등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치하하기 위한 공연이다” 고 공연경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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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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