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안성공장-서운면 동촌리

농촌사랑 1社1村 자매결연 체결

 KCC 안성공장(공장장 문병원)과 서운면 동촌리(이장 홍만봉)는 지난 24일 서운면 동촌리 마을회관에서 유승덕 서운면장, 신기영 서운농협조합장, KCC 안성공장 김종남 관리부장외 관계자, 서운면 동촌리 마을 임원, 부녀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사랑 11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자매결연식은 동촌리 홍만봉 마을대표와 KCC 문병원 공장장의 인사말과 유승덕 서운면장의 축사, 신기영 조합장의 환영사, 양측 대표(홍만봉 이장-문병원 공장장)의 자매결연 교류계획서 체결식이 이어졌으며, 기념촬영 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부녀회에서 마련한 오찬을 함께하며 담소를 나눴다.

 KCC 안성공장 문병원 공장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이해하고, 동촌마을과 지역발전을 위해 임직원이 한마음 한 뜻이 되어 마을의 농산물 직거래, 농촌 일손 돕기 등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홍만봉 마을대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매결연을 체결한 KCC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 큰 발전이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이날 KCC와 동촌마을 주민들은 향후 자매결연 후 발전방향에 대해 오랫동안 많은 담소를 나누었으며, 특히 동촌마을 주민들은 지역의 대기업인 KCC와의 자매결연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의 교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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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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