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성지역위·평택간 자매결연

지역 간 교류 연대 사업 강화 다짐

 민주당 경기도당의 평택을 지역위원회(위원장 정장선·국회의원)와 안성지역위원회(위원장 윤종군)가 자매결연을 맺고 앞으로 지역위원회간 교류와 연대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 지역위원회는 25일 오후 안성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정장선 국회의원, 윤종군 위원장, 김진표 국회의원, 하근철 경기도당 사무처장, 고영인 경기도의회 민주당대표의원, 신종철 경기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 이상기, 고인정 경기도의원, 이세찬, 유혜옥, 신동례 안성시의원을 비롯한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과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정장선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안성과 평택은 지리적으로 가깝기도 하고 한동네 같은 지역이다”전제하고 “지금은 안성에서 민주당이 열악하지만 새로 시작하는 윤종군 위원장의 열정과 추진력을 보았을 때 앞으로 민주당 안성위원회와 평택위원회가 경기 남부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윤종군 안성위원장은 “지금까지는 민주당이 시민들이 불편을 토로하는 장이 되지 못했다”면서 “도의회에서 또 국회에서 안성의 민원을 전하는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라면서 “안성지역의 고민을 듣고 흔쾌히 결연에 뜻을 보인 정장선 의원께 감사한다”고 인사를 했다.

 김진표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은 “평택과 안성의 자매결연은 우리당의 다른 지역위원회간 활동에도 시사 하는 바가 크다”며 “조금 더 튼튼한 지역위원회가 조금 더 약한 지역위원회를 지원해 역량을 키우는 것은 앞으로 우리 민주당의 가장 훌륭한 집권 전략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두 지역위원회는 자매결연식에 이어 안성 지역의 현안을 점검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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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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