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의 평택을 지역위원회(위원장 정장선·국회의원)와 안성지역위원회(위원장 윤종군)가 자매결연을 맺고 앞으로 지역위원회간 교류와 연대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 지역위원회는 25일 오후 안성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정장선 국회의원, 윤종군 위원장, 김진표 국회의원, 하근철 경기도당 사무처장, 고영인 경기도의회 민주당대표의원, 신종철 경기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 이상기, 고인정 경기도의원, 이세찬, 유혜옥, 신동례 안성시의원을 비롯한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과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정장선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안성과 평택은 지리적으로 가깝기도 하고 한동네 같은 지역이다”전제하고 “지금은 안성에서 민주당이 열악하지만 새로 시작하는 윤종군 위원장의 열정과 추진력을 보았을 때 앞으로 민주당 안성위원회와 평택위원회가 경기 남부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윤종군 안성위원장은 “지금까지는 민주당이 시민들이 불편을 토로하는 장이 되지 못했다”면서 “도의회에서 또 국회에서 안성의 민원을 전하는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라면서 “안성지역의 고민을 듣고 흔쾌히 결연에 뜻을 보인 정장선 의원께 감사한다”고 인사를 했다.
김진표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은 “평택과 안성의 자매결연은 우리당의 다른 지역위원회간 활동에도 시사 하는 바가 크다”며 “조금 더 튼튼한 지역위원회가 조금 더 약한 지역위원회를 지원해 역량을 키우는 것은 앞으로 우리 민주당의 가장 훌륭한 집권 전략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두 지역위원회는 자매결연식에 이어 안성 지역의 현안을 점검하는 간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