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업기술자대회 서울 한국마사회 경마공원서 개최

1만 명 참석 대성황·안성시지회 이성주·고덕수씨 수상영예

 ‘강한 농업, 살맛나는 농촌, 희망찬 대한민국’ 을 슬로건으로 하는 전국농업기술자 대회가 지난 19일 하루 동안 한국마사회 경마공원 컨베션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56회를 맡는 기술자대회는 전국농업기술자협회 주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농업협동조합 중앙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마사회, 산림조합 중앙회 등 15개 농업관련 단체 후원으로 1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창립 56년으로 농민단체 맏형격인 전국농업기술자 협회는 농민의 정신혁명, 농업의 기술혁명, 농촌의 생활 혁명을 협회 이념으로 해서 복지문화 농촌건설을 목표로 전국의 조직화 체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그동안 선진농업기술정보 보급, 글로벌 시대를 맞아 해외 농업기술연수사업, 말 산업분야, 약용 작물 재배교육, 귀농귀촌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2천년 대 들어서서는 도농상생을 위한 도농교류 협력사업과 농산물 개방에 대한 우리 농업 지키기 연대활동, 각종 농정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과 최근에는 평화적 남북통일을 대비해 남북농업교류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하고있다.

 이날 대회에 안성시지회(회장 최해열)는 30여 명이 참석했는데 한국농산식품 유통공사 사장상은 이성주 회원이 받았으며, 서운면 고덕수씨가 모범회원상을 받는 등 경사가 겹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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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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