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이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돕기 나섰다

안성2동노인회 연말 따뜻한 사랑 나눔 앞장

 안성2동 노인회분회(회장 김일랑)가 지난 7일 1년 동안 쌈지돈을 털어 모은 기금으로 지역내 어렵게 사는 노인과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돕기에 나서 추위와 생활고로 언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어 미담이 되고있다.

 안성2동노인회는 정성들여 마련한 쌀 10kg 80포를 전달하는 연말 불우이웃돕기 사랑나눔행사를 통해 사회를 따뜻하게 해주었다.

 김일랑 2동분회장은 “우리 노인들이 그동안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관심과 지원을 이웃에게 돌려줄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뜻깊게 생각된다.” 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베풀며 봉사하는 노인회가 되겠다.” 고 말했다.

 성품을 기탁받은 김용설 2동장은 “안성2동 노인회장단이 앞장서서 정성으로 후원하는 따뜻한 사랑 나눔이 안성시민 모두에 귀감을 보여 주었다.” 며 “이를 본받아 계속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누는 손길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많은 노인들은 “평소 봉사심이 남다른 김일랑 회장이 성금 모으기에 크게 기여했다.” 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성품을 전달받은 소외계층들은 “노인들이 우리 힘들게 사는 노인들을 돕는 매우값진 성품이다.” 라면서 고마운 마음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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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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