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돕기 위해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두루사랑 손 맞잡아

안성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두루사랑 업무협약 체결

 안성관내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한 사회단체가 나서 찬사를 받고있다. 안성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정토근)와 나눔이 행복한 두루사랑(대표 박석규)가 지난 14일 장애인 재활자립작업장 1층에서 여운천 경기도장애인협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정토근 소장과 박석규 대표는 “양 기관은 호혜와 협조를 바탕으로 상호발전과 우의를 증진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추진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 △지역사회복지발전을 위한 사업추진 및 연구 △협력기관 간 홍보 및 복지사업 추진 △상호발전과 우의증진을 위한 협력, 기타 업무협력에 관한 사항을 지켜나갈 것”을 약속했다.

 두루사랑은 협약서 교환에 앞서 즉석조리가 가능한 영양식인 본죽 150박스와 쌀 10kg짜리 20포를 장애인들에게 전달하고, 센터광장에서 정성들여 조리한 간짜장과 탕수육을 참석한 장애인들에게 대접하는 등 따뜻한 행복 밥상의 친구가 되어 즐겁게 하루를 보냈다.

 안성시중증장애인 자립과 자활을 위한 생활센터를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토근 소장은 회원들에게 방한용 조끼를 일일이 전달하며 나눔이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한편 두루사랑 박석규 대표는“산업화 및 각종 사고와 질병으로 장애인들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안타까운 어조로 그들의 실상을 소개하고 “그들을 체계적이며 계속해 돕기 위한 협약으로 친구가 되어 동행하면서 함께 더불어 살기 위한 우리의 진솔하고 소박한 생각이 그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 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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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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