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줄이어

석남사 라면 300박스, ㈜팜스코 계란 1600판 전달

 안성시에 연말을 맞아 불우한 이웃을 돕는 단체들이 줄을 잇고 있어 추운연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22일 금광면 상중리에 위치한 석남사(덕운스님)에서는 이웃돕기 물품으로 라면 300박스(500만원상당)를 기탁했다.

 석남사 덕운 주지 스님은 작은 물품이지만 추운 겨울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마음을 녹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나눔이야말로 진정한 부처님의 가르침이라며 물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같은날 팜스코에서는 계란 1,600(500만원상당)을 기탁했다. 미양공단에 위치한 팜스코는 양돈, 식육, 사료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브랜드로 하이포크가 있다.

 정학상 팜스코 회장은 공장이 안성에 있어 기업의 사회공헌 및 지역주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마련하게 되었고 계란 소비촉진 및 동절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안성시는 관내 푸드뱅크 3곳에 전달해 복지기관, 소외계층 등 꼭 필요한 이웃을 선정해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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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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