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소품 연구회 아름다운 나눔 행사

추운 겨울 따뜻한 온정을 나누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수형)에서 육성하는 생활소품연구회에서는 1월 6일 독거노인들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 행사를 가졌다.

 2015년에 틈틈이 시간을 내어 3개월에 걸쳐 생활소품연구회원들은 손수 배운 기술을 이용해 어른신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용 바지와 베게 커버 등 50여점의 생활소품을 직접 만들어 마노 요양병원과 독거 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생활소품연구회는 2013년도 창립해 매월 첫째, 셋째주 수요일에 농업기술센터에 모여 생활 양재나 소품들을 만들어 그 재능과 솜씨를 늘려 왔다. 이에 그 솜씨를 발휘하여 봉사할 수있는 일을 찾다 독거노인을 위한 옷 만들기를 추진하여 2015년도에는 보온조끼를, 2016년도에는 겨울용 바지를 전달하게 됐다.

 생활소품연구회 강효순 회장은 “ 두달동안 바쁜 와중에도 나와 고생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나를 위해 무언가를 하는 것보다 남을 위해 무엇인가를 행할 때의 보람과 기쁨은 몇 배 더 크고, 봉사활동의 회를 거듭할 수록 만족도 또한 커지는 것 같다며 결국엔 남을 위한 봉사가 아니라 나를 위한 봉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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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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