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퇴직예정자 인생설계과정 1기 운영

퇴직 이후 재취업과 사회 공헌, 재무 설계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원장 성기선)은 3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퇴직예정 지방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퇴직예정자 인생 설계과정 1기」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퇴직예정 공무원이 공직생활을 돌아보고, 퇴직 이후 겪게 될 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였다.

 교육은 △스마트기기 및 소셜네트워크 활용법, △퇴직 후 재취업과 사회 공헌, △퇴직 이후 재무 설계 등 은퇴 후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이와 함께 여유 있는 삶을 위한 △풍물놀이, △문화해설사 맛보기 등도 체험하게 된다.

 특히 남상용 전 율곡교육연수원장의 ‘나눔과 봉사의 퇴직생활’에 대한 강의는 교육행정분야의 업무 경험이 많은 퇴직예정자들의 소명의식을 고취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성기선 원장은 “이번 연수는 퇴직예정자가 공직생활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노후 생활에 필요한 실무지식을 습득해, 퇴직 후 인생계획을 긍정적으로 세울 수 있는 과정이 될 것이다. 특히,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선배 퇴직자의 경험담이 다양한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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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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