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교 새 학기, 진로교육 함께해요

파주 산내중・지산고, 현장 방문 진로교육 간담회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에서는 3월 7일 파주 지역 신설학교인 산내중학교와 지산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현안 및 진로교육 지원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이번 방문에는 이석길 교육2국장, 홍성기 파주교육장, 이태헌 진로지원과장, 진로교육을 담당하는 장학관・장학사 등이 함께 했다. 방문단은 학교 시설을 둘러본 후 학교관계자 및 학생대표와 간담회를 갖고‘교과연계 진로중심 교육과정 활성화’를 주제로 진로교육 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 했다.

 산내중학교(교장 임혜진)에서는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체험 중심, 학생 중심의 진로수업 방안과 교과연계 진로교육에 필요한 학교 내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 지원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지산고등학교(교장 박경주)에서는 학생들의 진로・진학과 연계한 교과 교육과정의 재구성,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준비할 수 있는 지역 진로체험처 활용 방안, 학생 선택권을 확대하는 진로집중교육과정 개설 등에 대해 깊이 있게 대화했다.

 간담회에서 논의 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청에서는 교사 역량강화 연수, 교과 연계 우수 프로그램 지원, 진로생태계 추축 등 지속적인 진로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이석길 교육2국장은 “새 학교, 새 학기라 어려움이 많지만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행복한 진로교육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 고 당부하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시설과 효율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추가 예산 지원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