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과학교육원, 18일 중부대학교와 업무협약

과학 체험교실과 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 상호협력

 경기도과학교육원(원장 송남섭)은 18일 11시, 경기도과학교육원 2층 회의실에서 중부대학교(총장 홍승용)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특수교육의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목적으로 하며, 송남섭 원장과 홍승용 총장 등 관계자 13명이 참여했다.

 앞으로 경기도과학교육원과 중부대학교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과학 활동을 지원하고, 특수학급(교) 담당교사의 과학과 직무연수와 테마연수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며, 양 기관의 시설 견학과 활용 등 인적・물적 자원 교류와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이 업무협약을 통해 중부대학교의 교수와 학생들은 전공 이론을 교육 현장에서 실천하는 기회를 가지며, 경기도과학교육원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움을 받게 된다.

 경기도과학교육원 북부과학교육부 김현숙 부장은 “이 업무협약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부모님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앞으로 특수교육의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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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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