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무 교수,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 본상 수상

현대 미술 작가 작품을 그래픽 디자인으로 재해석 호평 받아

  국립한경대학교(총장 태범석) 디자인학과 김나무 교수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문가 부문에서 수상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디자인 역량을 한층 높이고 있다.

 김나무 교수는 작품명 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하였다. 해당 작품은 한국의 현대 작가들(김기라, 권오상, 홍경택, 유승호, 김도균, 이형구, 이준 등)의 페리지갤러리 개인전 도록 시리즈로 작가들의 명성에 걸맞게 각 작가의 작품 철학을 그래픽디자인으로 훌륭하게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상작은 안효진 교수(에이치타입 크리에이티브디렉터)와 공동으로 디자인한 것으로, iF 디자인 어워드는 규모와 명성, 전통 때문에 글로벌 대기업 및 디자인 전문 회사의 프로젝트가 아니면 수상이 쉽지 않아 김나무교수의 수상은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김나무 교수는 한동대학교 산업정보디자인학부와 미국 로드 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그래픽디자인(석사)를 졸업하고 네덜란드의 디자인 전문회사 러스트(Lust) 어시스턴트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디자인 스튜디오 골든트리(Golden Tree, 金나무)를 운영하는 등 디자인 이론과 실무 경험을 고루 갖춰, 2011년 국립한경대학교 디자인학과에 교수로 임용되었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D(International Forum Design)가 개최하는 행사로, 6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공신력 있는 저명한 국제 디자인 컴페티션이며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2016년에는 총 53개국에서 2,458개 회사의 5,295개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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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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