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교육,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

경기도교육청-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진로교육 업무협약’체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3월 21일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와‘진로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조정옥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으며, 향후 1년간 두 기관은 학생 진로교육 사이버 콘텐츠 개발 및 활용, 학부모 진로코치 운영 등의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 협약 내용은 학부모 대상 온・오프라인 교육 및 공동 홍보, 학부모 진로코치 양성과정 수료자에 대한 활용 협력, 학생 진로교육 사이버인증제 온라인콘텐츠 운영업무 지원, 교수-학습용 진로교육 콘텐츠 개발 및 활용 협력 등이다.

 시행기간은 1년으로 하되 특별한 의사표시가 없을 경우 자동으로 1년씩 효력이 연장되며, 경기도교육청에서는 학생 및 학부모 진로교육 운영에 필요한 예산의 일부를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에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이태헌 진로지원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사회와 진로교육 협력제체를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및 진로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두 기관의 긴밀한 협조와 체계적인 지원으로 진로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