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링량탄 류우메이쉔중고 교사단 경기도교육청 방문

경기교육정책, 경기정보화교육정책 소개. 양 기관 교육정보 공유

 홍콩 링량탕 류우메이쉔 중고등학교 판칭훠이(潘慶輝) 교장을 비롯한 교사 40여 명이 23일 오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을 방문해 협의회를 가졌다. 

 홍콩 교사들의 이번 방문 목적은 양 기관의 교육정보를 공유하고 도교육청과 방문단 간 교육 우호 협력을 다지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 도교육청 신병화 정책담당 서기관은 “경기도교육청을 방문을 환영한다”며 환영인사를 건네고, “서로의 장점을 취하며 상호 발전하는 계기로 삼자”고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동아시아권 국가의 교육을 경쟁과 점수 위주의 교육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이제는 협력과 전인교육, 민주시민교육, 역량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판칭훠이(潘慶輝) 홍콩 링량탕 류우메이쉔 중고등학교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홍콩 학생들도 학업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현재 학제가 학생들에게 많은 부담을 주고있다.”면서,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경기도교육청책에 대해 많이 배우고, 왕성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방문단 협의회를 통해 경기교육정책의 의미와 성과, 과제 등에 대해 설명하고 경기정보화교육정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한편, 방문단은 이날 오후에는 정보화교육 우수학교인 샛별중학교와 해외교류 우수학교인 성남외국어교등학교를 방문하고 교육정보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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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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