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뛰~빵빵~ 재미와 호기심 가득 싣고 출발

이동과학차, 갈현초를 시작으로 68개교의 여정 시작

 경기도과학교육원(원장 송남섭)은 현장중심의 과학교육 지원과 생활 속의 과학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2일 화성 갈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 17일까지 초등학교 60교와 특수학교 8교, 총 68교를 대상으로 이동과학차를 운영한다.

 이동과학차는 과학문화 체험기회의 확대로 과학적 탐구심과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높이기 위해 농산어촌 지역의 소규모학교,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1부는 학생들이 숨어있는 과학 원리를 발견하고 탐구할 수 있는과학 마술쇼를 진행한다.  2부는 공작, 관찰, 놀이를 통하여 생활 속 과학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4 ~ 5개의 활동으로 진행된다. 소규모학교가 보유하기 어려운 천체망원경, 루페, 디지털 현미경 등 과학 기기로 관찰 및 공작 중심의 과학 체험활동, 학부모와 함께하는 야간 별자리 여행 교실 등을 운영한다.  3부는 해당 학교의 교사들에게 재미있는 과학수업의 비법을 제공하고, 과학체험교육의 확산 방법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경기도과학교육원 교육연수부 윤계숙 부장은“생활 속의 과학으로 학생들에게 소중한 과학의 꿈을 만들어 줄 수 있어 매우 보람된다. 앞으로도 학생중심과 현장중심의 과학 체험학습 지원으로 융합과학교육의 가치 실현에 중점을 두고 일선 학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과학차는 1997년 검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9년간 1,200여교를 대상으로 운영하였으며, 2015년 성과 분석에서는 학생 93.6%, 교사 98.2%가 학생중심·현장중심의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흡족하게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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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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