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동행, 행복을 연주하다

악기교육지원 교사예술동아리 10팀 선정 발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3월 24일 ‘악기교육지원시범사업 관련 교사예술동아리 10팀’을 선정 발표했다. ◦교사예술동아리 지원 사업은 사제동행 공연 기회를 확대하고, 악기를 활용한 통합적 예술교육을 위한 교사들의 문화예술교육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에는 경기도내 초·중·고에서 43개 팀이 신청하여 초 8팀, 중 1팀, 고 1팀 등 총 10팀이 선정되었다. 선정을 위해 3년 이상 사제동행 공연 내용, 연간 운영 계획, 악기교육프로그램 활용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교육적 효과를 고려하여 연합 동아리를 우선으로 선정했다.

 지원하는 악기는 팀별 신청에 따라 사물놀이, 오카리나, 기타 등 다양하며, 팀별 연간 운영 일정에 따라 실기연수, 정기연주회, 방학캠프, 특강, 발표회, 워크숍, 전문연주가 초청 연주 및 협연 등 다채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선정팀을 대상으로 운영 협의회, 합동 공연, 워크숍 등을 실시하고, 방학 중 캠프와 사례 나눔 시간도 마련하여 배우고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홍성순 문예교육과장은 “악기 연주를 통해 사제동행의 행복을 누리고 감성을 깨우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다각적인 지원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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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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