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죽은 하나다’ 신념속에 굳게 뭉친 재경일죽향우회

새해 무사 산행 시산제 애향심 최고 단체

 ‘일죽은 하나다’ 라는 신념속에 굳건한 친목을 도모하고 있는 재경일죽향우회(회장 이광복) 2016년 새해 시산제가 지난 6일 도봉산 기슭에서 성황리 거행됐다.

 이날 시산제는 재경안성산악회 문희범 회장, 재경죽산산 악회 유병대 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해 새봄을 맞는 화창한 날씨 속에서 산행안전과 축복을 다졌다.

 이광복 회장은“새해 첫 등산을 알리는 시산제를 도봉산 에서 열게 됐다.” 면서 “올 한 해 동안 무사 산행과 회원간 더욱 결속을 도모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 을 축원했다. 이어 김경수 산악대장은 회원을 대표해 산악인의 선서를 통해 △산악인은 무궁한 세게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산악인은 대자연에 동화되어야 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민도 없이 다만 자유·평화·사랑의 참 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라는 노산 이은상이 지은 산악인의 약속을 제창했다.

 참석 회원들은 이장재 고문의 축문을 경건한 마음으로 경 청했는데 이 고문은 “오늘 시산제를 봉행하면서 신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원하옵건데 나라발전과 국민의 행복을 기원하며 일죽향우회 발전과 회원의 건강, 산을 사랑하는 산대원들의 산행에 안전을 기원” 했다.

 회원들은 시산제가 끝난후 준비한 음식을 들면서 회원간 우호를 증진했다. 재경일죽향우회 새 임원진은 △고문 이장재 이종훈 박종옥 박동춘 △감사 최태영 안정열 △회장 이광복 △수석부회장 모병두 △부회장 이순식 정기수 정지호 박금준 손왕수 △운영위원장 손종선 △운영총무 신영수 △재무총무 이옥자 △산악대장 김경수 △산악부대장 서대범 △운영위원 김홍기 이명의 김재희 김옥분 이종석 김화수 안각열 김병식 장길수 이재명 김상분 조휘선 김병윤 이정관 이선재 이영 김경자 권태백 강성우 송백규 전정애 공지순 최미숙 서진숙 권중범 신원학 한문호 권주경 박종천 윤호열 한혜경 김광현 안미경 정옥경 이장우 박성윤씨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주재이병언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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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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