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중심,‘민주적 학생자치공동체’정착

2016 경기도 고등학교 학생자치회장 과정 연수

 ‘따뜻한 인성을 갖춘 책임 있는 리더십 함양’ 을 위해 고등학교 학생회장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경기도학생교육원(원장 양운택)은 2016년 신임 고등학교 학생회장을 대상으로 한 <2016 학생자치회장 과정> 3기 연수를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민주적인 학생중심의 학교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경기도 전체 고등학교 학생회장 470여명을 대상으로 3기에 걸쳐 2박 3일간 실시하며, 지난 3.16.~3.18.(154명) 1기를 시작으로 2기는 3.23.~3.25.(158명)에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학생자치회장 과정은 건전한 역사의식, 통일에 대한 확고한 비전, 자율적인 학생자치공동체 문화 조성 등에 중점을 두었다. 세부 프로그램은 ▲민주적 리더의 길(체인지 메이커), ▲통일의 필요성과 미래 비전, ▲민주적 리더의 올바른 역사 인식, ▲역사현장 체험, ▲자치회 구성, ▲학생회 운영 우수 사례 발표, ▲학생자치와 민주시민에 대한 이해 시간 등이다.

 또한, 만남의 시간, 어울마당, 분임별 자치활동 시간을 통해서는 여러 학교 학생회장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단위학교 학생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학교의 문제를 집단지성을 통해 해결하는 방법과 지역별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경기도학생교육원 양운택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신임 학생회장들이 따뜻한 인성과 막중한 책임감으로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끌어 주길 기대하며, 나아가 각 지역별 학생회장 협의체를 구성하여 민주적 학생자치공동체 문화 정착에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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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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