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DMZ 포럼, 올해 운영 키워드는‘개방형 플랫폼’

참여 저변 확대 및 국내외 교류 강화하기로

 경기도가 올해 DMZ 포럼 운영방향의 핵심키워드로 포럼 참여자의 확대와 정보교류 활성화를 골자로 한 개방형 플랫폼을 제시했다. 경기도는 29일 오전 1030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2016년 제1차 경기도 DMZ 포럼을 열고, 올해 한 해 동안의 DMZ 포럼 운영방향을 이 같이 밝혔다.

 올해로 7년차를 맞는 DMZ 포럼은 DMZ의 보전과 합리적 이용방안을 모색하고 종합적인 발전전략과 정책을 수립·발굴하기 위해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경기도가 지난 2009년부터 문화관광, 지역개발, 생태환경 등 3개 분과위로 구성·운영해왔다. 도는 올해 DMZ 생태계 보전을 위한 통합적 협력과 국내외 가치제고를 도모하고자, 개방형 플랫폼을 통한 포럼의 참여기반 확대, 정보 공유 활성화, 국내외 네트워크 강화 등을 주요 운영방향으로 설정했다.

 우선 포럼의 참여기반 확대와 정보공유 활성화를 위해 DMZ 포럼 홈페이지(http://dmz.gg.go.kr/dmz-forum)3월부터 구축·운영한다. 이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DMZ 포럼에선 논의됐던 사항을 공개하고, 관심 있는 일반인과 전문가들의 의견 및 정책제안 등을 수렴하게 된다.

 국내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움직임도 다양하게 이뤄진다. 우선 오는 5월에 제2DMZ 포럼을 국제 환경회의인 생태계서비스 아시아 총회(Asian ESP Conference)’와 연계해 개최한다. , 유러피언 그린벨트(European Green Belt), 유엔 사막화방지 협약(UNCCD), 생물 다양성 과학기구(IPBES) 등 각종 국제기구와 파트너십을 강화·구축함은 물론, 국내외 이해 당사자의 참여기반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도는 올해 초 제정된 ‘DMZ 일원 보전과 활성화 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DMZ 생태계보전과 합리적 이용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주민들에게 DMZ 보전 혜택이 공유될 수 있도록 접경지역 능동적 자립모델 창출등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윤병집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DMZ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평화와 생명의 보고다. 경기도는 앞으로 DMZ를 알리는 것은 물론, 효과적으로 보전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하겠다.”면서, “올해 포럼의 참여저변을 확대함으로써 좋은 의견들을 많이 공유하고, 특히 지역주민들이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윤병집 균형발전기획실장과 이길재 DMZ정책담당관을 비롯해 DMZ 포럼 위원, 중앙부처 및 시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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