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소통, 협력의 독서토론 문화 만든다

비경쟁 상호 협력 토론 문화 위한‘교사 워크숍’실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4월 1일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나눔, 소통, 협력의 비경쟁 상호협력 학생토론문화 조성을 위한 ‘독서토론 한마당 운영위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교사 토론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을 중심으로, 경쟁보다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나눔, 소통, 협력의 비경쟁 상호 협력 토론 문화를 조성하고자 실습을 비롯하여 각종 실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오는 8월에 실시 예정인 고등학생 대상 ‘비경쟁 상호협력 독서토론 한마당’ 운영을 위한 학생 중심 프로그램 운영 방안 및 실습, 토론,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방식의‘비경쟁 상호협력 독서토론 한마당’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운영위원인 한 교사는 “ 토론 방식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느낄 수 있고, 경기도가 새롭게 선보이는 비경쟁 상호협력 독서토론으로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독서실천문화가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홍성순 문예교육과장은 “비경쟁 상호협력 독서토론 한마당은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자신 있게 발표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수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중심의 독서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독서토론문화 확산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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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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