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선 경기지방경찰청장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방문

치안약자인 ‘노인들의 안전과 세심한 교통대책’ 약속

 정용선 경기지방경찰청장은 지난 17일 오전 9시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를 서상귀 안성경찰서장과 함께 방문, 조규설 회장을 비롯한 이희선, 박종권, 김상근, 이정림 부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경찰청이 추진하고 있는 시민위주 맞춤형 치안대책을 설명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노인회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간담회가 진행됐는데 정 청장은 경기경찰 2016 핵심 교통 정책인 안매켜소에 대해 자상하면서도 친절히 소개했다.

 이 안매켜소 운동은 차량 출발 전 안전띠를 매고, 주간에도 전조등을 켜며, 차선을 바꿀 때는 방향지시등을 켜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확보하는 특색정책으로 어르신들의 적극적 참여를 요망했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를 건널 때 반드시 횡단보도를 이용하고, 야간의 경우 도로변을 걸을 때 검은색 계통의 옷을 입지 말 것을 아울러 부탁했다.

 정 청장은 또 가짜 약을 건강에 좋은 만병통치약이라며 어르신들을 감언이설로 속이고 재산상 피해를 주는 떳다방식 불법 행위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으며 또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힘들게 모은 돈을 가로채는 사례가 많다.” 면서 치안 약자인 노인들의 안전과 피해예방을 위해 세심한 치안 정책을 펼쳐 나갈 것임을 약속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정 청장은 앞서 내혜홀초교를 찾아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위해 학부모와 일선 근무자들과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안전 활동을 펼쳤다.

 정 청장은 안성경찰서를 방문 열심히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는 반드시 특진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경찰관의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하면서 각계각층의 시민들로부터 찬사와 함께 신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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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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