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복지 실현

도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신임 관계자 연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4일과 5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신임 관계자 243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운영 사례 공유를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꾀하고 담당자로서의 역할을 정립해 상호 유기적인 협조 체제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교육복지 철학과 교육복지 관계자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부장교사는 “복합적이고 만성적인 어려움을 가진 학생의 경우 생활지도만으로는 교육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는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학생중심의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졌다”면서, “모든 학생이 교육 차별 없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취약 학생들의 교육·문화·복지 지원을 위해 사업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삶 전반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개개인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2006년부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등 교육취약 학생들에게 학습결손 치유예방 프로그램으로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문화·체험 및 심리·정서 프로그램으로 정서발달과 보건·의료 등 복지를 지원하고 있다. 3월 교육복지 연계학교 51교(초21, 중15, 고15) 확대로 사업학교 117교(초50, 중65, 고2)를 포함해 도내 168개 학교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중심 맞춤형 교육복지 실천 및 지역과 사업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관리자 연수, 컨설팅, 모니터링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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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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