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미래사회 교육 준비해야

경기도교육청, 4월 직속기관장 회의 개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4월 27일 오후 경기도교육청 방촌홀에서 열린 4월 직속기관장 회의에 참석하여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을 위한 직속기관의 역할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알파고 시대 인공지능의 발달 등 빠른 변화 속에 교육을 어떻게 할지가 우리의 과제”라며, “기후변화, 천재지변 등 환경 변화 속에 교육을 위한 대비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저성장시대에 접어들면서 학교교육과 교육시스템을 준비해야 한다”며, “공유가치의 개념과 내용에 대한 교육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인구격감 문제를 지적하며 “아이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의 나눔의 삶이 중요하다”며, “틀, 관행에서 벗어나 발상의 전환 등 새로운 모색이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직속기관 협의를 통해 경기교육의 미래를 위한 방향을 설정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했다.

 이날 직속기관장 회의에서는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실현을 위해 3개 분임별로‘현장중심 연수 체제 전환 및 효율화 방안’, ‘학생 독서교육을 위한 공공도서관의 역할과 협업방안’, ‘직속기관별 도전적인 변화와 기능확대 방안’이란 주제를 가지고 직속기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교육연수원은 경기교육정책을 반영한 연수과정 개설 및 현장 밀착형 연수 운영방안을 토론했으며, 경기도립중앙도서관은 학교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협력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독서교육 지원 방안을 함께 토론했다. 한편, 이날 직속기관장회의에는 이재정 교육감, 문병선 제2부교육감을 비롯하여 14개 직속기관과 도교육청 관련부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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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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