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로 찾아가는 인문학 교실 104회 실시

5월~12월 문학, 문화예술, 역사 , 철학 영역 등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오는 12월까지 경기도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 가는 인문학 교실’을 104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 가는 인문학 교실’은 교육공동체의 인문교양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교수, 작가, 사회단체 대표, 교원 등 전문가 36명이 강사진으로 활약한다.

 운영 강좌는 문학 41회, 문화예술 32회, 역사 15회, 철학 16회 등이며, 강사의 강의와 참가자들의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 문학 영역은 ‘우리말과 글의 우수성’, ‘꿈을 가꾸는 동화이야기’, ‘한국 근현대 문학의 뿌리를 찾아서’, ‘고전문학을 활용한 독서토론논술 방법 탐구’, ‘시와 만나는 행복한 힐링 체험’등 인문학적 역량을 기르고 감성을 깨우는 내용이다.

 문화예술 영역은 ‘한중일 문화 비교’, ‘삶을 행복하게 하는 현장 체험 인문학’, ‘명품이냐, 작품이냐?’, ‘이야기의 힘, 영화와 삶’,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의 정체와 특성’, ‘가치를 생각하는 인문학’, ‘융의 마음의 길을 통해서 살펴보는 자아실현의 길’ 등 재미있는 문화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역사 영역은 ‘인류의 역사를 통해 살펴보는 창의력과 개성’, ‘조선왕조실록에서 살펴보는 인문학적 성찰’, ‘문화유적에 담긴 민족사의 변화 성찰’ 등이며, 철학 영역은 ‘즐거운 학습을 위한 사고, 태도, 인문학 융합’, ‘행복한 삶은 일상 속에 있다’, ‘내 인생 바로 보기’ 등 삶에 대한 성찰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특히, 5월에는 ‘꽃밥에 담긴 따뜻한 이야기’, ‘인문학 레시피’, ‘코넬리의 존재론적 인식론과 죤듀이의 경험이론’ 등 28개의 강좌가 풍부하고 다채롭게 펼쳐지며, 강좌별 상세한 내용은 경기도교육청(http://www.goe.go.kr) / 문예교육과/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홍성순 문예교육과장은 “ 찾아가는 인문학 교실은 교육공동체가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다양한 강좌를 통해 배려와 존중의 인문 가치 확산과 인문학적 소양 함양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