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교육이 진정한 교육복지”

‘관리자 다문화교육 연수’경인교대 등 3곳서 실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5월 24~26일 3일간 경기대학교, 경인교육대학교, 신한대학교에서 ‘초·중등 관리자 다문화교육 직무연수 ’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사업 운영교(다문화 특별학급, 예비학교, 중점학교, 연구학교 등) 소속 관리자 및 희망자를 대상으로 다문화교육의 전문성 강화와 다문화 감수성 함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연수 운영은 다문화교육의 학교급별 교육과정의 특수성과 효율성을 위해 초·중등으로 나누어 다문화교육의 전문성을 갖춘 대학기관에 위탁했으며, 연수생의 편의를 고려해 3권역에서 진행한다. ◦동남부권역은 경기대, 서남부권역은 경인교대, 북부권역은 신한대에서 실시하며, 관리자로서의 지식과 기능을 습득 및 가치와 태도 변화를 위한 전체 공통 강좌, 전공 기초 강좌, 전공 심화 등 총 15시간으로 운영한다.

 연수 내용은 3권역 모두 한국 다문화사회의 이해, 경기 다문화교육정책 방향, 탈북학생의 실태와 교육지원,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이해와 다문화교육, 다문화교육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자세 등이다.

 특히, 다문화 예비학교, 다문화 특별학급 등 다문화 특성화 학교 탐방, 중남미 문화원에서 열리는 다문화 음식문화 체험 및 특강, 법무부 다문화 지원 환경 양주출입국관리 사무소, 안산외국인주민센터 등 현장 체험을 통해 다문화 교육의 이해와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지역사회연계 다문화교육 실천 사례를 나누고, 액션 러닝(Action Learning)으로 진행하는 경기다문화교육정책 워크숍을 통해 경기다문화교육의 진단과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다문화교육담당 최승천 장학관은“이번 연수가 관리자의 다문화교육 이해 증진과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 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진정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관리자들이 학교 현장에 다문화교육을 확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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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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