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조선족자치주교육국과 국제교육협력 MOU 체결

이재정 교육감, 23일 연변조선족학교 교원 대상 특강 실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3일 오후 2시(현지시간) 연변조선족자치주교육국 연신소학교에서‘교육자치의 중요성과 미래사회 변화에 따른 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연변조선족자치주교육국과 교육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특강은 연변조선족자치주교육국 주최로 100여명의 조선족학교 교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이재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교육 자치를 통해 혁신교육이 꽃피었다”고 강조하며, “급변하는 새로운 환경과 사회에서 미래교육이 나갈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혁신학교, 혁신지구, 마을교육공동체 등을 통해 경기교육은 교육자치 발전과 미래사회에 대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과 연변조선족자치주교육국 박광영 교육국장이 양 기관의 국제교육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MOU를 체결하고, 교육 현황과 상호 교육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양해각서의 내용은 ▲교육관계자 교류 방문, ▲교사 연수 등 상호방문 교류, ▲ 학생 상호방문 등 교류, ▲기타 교육 발전과 교류를 촉진하는 협력사업 등이다.

 한편, 이번 방문은 중국 동북3성 교육기관 방문을 통한 동아시아권 교육협력의 활성화 및 경기혁신교육의 확산을 목적으로 5월 26일까지 일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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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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