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경기도 학생선수 204명 참가

138개 메달 획득, 열정과 감동의 무대 보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5개 시ㆍ군에서 개최된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여 전국에서 모인 장애학생들과 시도의 명예를 걸고 열정과 감동의 무대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 10회째로 전국 장애학생 1,640여명과 임원 1,360여명 등 총 3,0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초․중․고등학교 장애학생의 생활체육활동 진작과 잠재력 있는 꿈나무 선수 발굴 및 장애학생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하여 개최되었다.

 경기도 선수단은 특수학교와 일반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장애학생 204명과 195명의 지도교사, 보호자 등 총 399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총 138개의(금메달 46개, 은메달 52개, 동메달 40개) 메달을 획득하여 종합우승과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대회 중 수영, 농구, 볼링, 탁구, 플로어볼 등 5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역도 공가희(에바다학교) 3관왕, 탁구 김서영(에바다학교) 3관왕, 수영 김나영(탄벌중) 2관왕, 볼링 윤승상(중원중) 2관왕 등 다관왕 학생도 다수 배출되었다.

 e-스포츠 닌텐도(테니스)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보평중학교 민사무엘 학부모는“장애학생들에게 큰 성취감과 행복감을 갖게 된 자리였다”며,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교육청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 장은주 장학관은 “장애학생들의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학생과 학교,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장애 학생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생활스포츠(뉴스포츠)를 보급하여 학생들의 건강과 여가선용을 증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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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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