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의회 바른의정을 통해 지역개발과 시민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안성시의회가 바우덕이축제 현장에서 ‘안성쌀 팔아주기’ 운동전개 이후 질병으로 고통받는 학생돕기에 나서 잔잔한 감동이 되고 있다.
안성시의회 이동재 의장을 위시해 의원들은 만성질환 학생돕기 자선모금회에서 모금된 성금 1천60만원을 지난 22일 두 학생(김서연 내혜홀초교 3학년, 김용수 가온고 3학년) 자택을 방문해 부모에게 전달하고 간병으로 힘들게 살고 있는 가족을 위로했다.
의원들은 김서연 학생의 모친이 운영하는 당왕동 동남아파트 미용실과 대천동 김용수 학생의 부모가 경영하는 식당을 직접 방문해 각각 5백 30만원씩 성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동재 의장은 “시민과 기관·단체·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정성껏 모금한 성금을 전했다”며 “병고로 힘들지만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힘내라”면서 두 학생의 조속한 쾌유를 빌었다.
이 성금은 안성시의회 이동재 의장과 의원들이 불우한 환경과 난치성 질환에도 불구하고 희망과 웃음을 잃지 않고 향학에 열중한 두 학생을 돕기 위한 사랑이 가득한 ‘만성질환 학생돕기 자선모금회’를 11일 오전 11시부터 시청 광장 구 연금매장 자리에서 사랑의 쌀 국수먹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모금은 어린나이에 백혈병과 만성신부전증으로 병마와 싸우고 있는 김서연 어린이와 김용수 군을 돕기 위해 쌀국수먹기 모금자선회를 열었다.
이동재 의장은 이에 대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 것은 우리 의원 모두의 소망이며 책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의정에 임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자선 모금을 통해 불우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병원치료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나눔과 봉사를 통해 더불어 함께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의회는 학생돕기와 쌀국수를 이용하므로서 쌀 재고량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을 돕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