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면 효사랑 큰 잔치 어르신들 행복 듬뿍

죽산면 남녀지도자들 효심 다해 어르신들에게 기쁨 안겨줘

 사회의 급속한 변화와 핵가족화로 인륜의 으뜸 덕목인 효 정신이 점차 상실되고 있는 이때 죽산면 남녀새마을지도자들이 효사랑 큰 잔치를 통해 경로효친 정신을 함양해 찬사를 받고 있다.

 안성시 죽산면 새마을남녀지도자(지도자협의회회장 손영교, 부녀총회장 엄금숙)가 어버이날을 기념하고,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죽산면 새마을 경로잔치가 지난 29일 오전부터 죽산초 강당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한의석 도의원, 조규설 노인회장, 안정열·신원주 시의원, 이용우 안성새마을회장, 면내 어르신, 기관사회단체 회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사와 고기, 음료 등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성대한 잔치를 열었다.

 식사와 함께 흥을 돋우는 행사로 춤과 노래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어르신들의 흥겨움은 절정에 달했는데 어르신들은 춤을 추는 등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손영교 죽산면 새마을지도자회장은 넉넉하지 못한 음식이지만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랑을 담아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했다.우리면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수 죽산면장은 오늘 행사를 준비하여 주신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유서 깊은 죽산면에서 어르신을 공경하는 소중한 자리를 계속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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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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