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무와 함께하는 목공체험교실’ 큰호응

안성시산림조합, 다양한 목재문화 체험·목재 이용 기회 제공

 푸른산 건강한 국토를 만들고 있는 안성시산림조합(조합장 김현치)는 올 6월부터 산림청이 지원하고 목재문화진흥회가 주관하는 ‘우리나무와 함께 하는 목공체험교실’을 운영,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목공체험 사업은 국민에게 다양한 목재문화를 체험하고 목재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목재문화 정착 및 홍보를 제고할 뿐만 아니라, 국산목재 비교․체험을 통한 국산재 이용 및 지속가능한 목재 이용 촉진을 위해 시작되었다.

 안성시산림조합은 국산 목재문화의 정착 및 확대뿐만 아니라 자유학기제, 방과 후 학습, 특별활동 등 여러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초․중․고생 생들에게 자율교육․창의교육을 제공하고자 금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국고 보조금 및 안성시산림조합의 예산으로 운영되며, 2016년 11월까지 약 700여명의 체험생을 대상으로 국산목재를 이용한 책꽂이 만들기, 국산목재 선반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 다는 것이다.

 안성시산림조합은‘우리나무와 함께하는 목공체험교실’의 운영을 위해 목공체험지도사, 숲해설가 등 산림교육의 전문가를 자체직원(중급 목재체험 지도사 6인, 숲해설가 4인) 및 전문기관을 통해 확보하여 양질의 교육을 제 공코자 노력하고 있다. 안성시산림조합은 안성 ‘광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용인 ‘바이오고등 학교’, 평택 ‘평택여자중학교’, ‘신한중학교’ 등 16개 학교 700여명의 체험생의 신청을 받고 현재 성황리에 운영 중에 있다.

 김현치 안성시산림조합 조합장은 ‘이번 사업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나무의 우수성을 알리고 더욱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자유 학기제, 폭력예방프로그램, 흡연예방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창의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사업을 확장하여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코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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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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