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일반고 소식지 ‘함성소리’ 발간

성장스토리가 있는 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 사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7월 13일 ‘더 좋은 일반고 함성 프로젝트 소식지 함성소리’를 발간하여 경기도내 일반고교에 보급한다. 이번 소식지는 2014년부터 추진해 온 ‘더 좋은 일반고 함성 프로젝트’의 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배움을 키우는 학생참여 중심의 교실 수업 변화를 함께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발간했다.

 소식지 주요 내용은 학교문화 개선,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특색 있는 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 도전하는 진로교육 사례 등이다.  ‘공감친구가 많은 학교문화’에는 전시성 행사나 실적위주의 일회성 행사는 과감히 폐지하고 모든 행사를 교과 수업과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는 화성 나루고 사례와 학생의 감성지수와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교육프로그램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하남 신장고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전문적학습공동체’ 는 교실과 교과의 벽을 넘는 소통과 협력으로 수업을 중심에 둔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는 화성 안화고 사례, 융합적 사고 함양을 위해 범교과 독서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성남 운중고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성장스토리가 있는 학생중심교육과정’은 다양한 진로집중과정, 주문형 강좌, 공동교육과정 등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교과 선택권을 확대하고 학생 참여와 활동중심의 교실 수업 개선으로 더 좋은 일반고를 만들기 위한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열정과 성장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하고 싶은 일을 찾고 도전하는 진로교육’에서는 학생들의 자율동아리가 활성화되어 학교행사를 직접 기획‧추진하고 있는 학교 사례와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수원 조원고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소식지 ‘함성소리’는 학기별 1회 발간 예정이며,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 교육과정정책과 자료실에 탑재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선생님이 우리교육의 큰 힘이자 곧 희망”이라며, “수업 속에서 학생들과의 따뜻한 관계를 통해 학교가 학생들에게 의미 있고 행복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해 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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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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