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를 넘어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든다

안성시 유공자 시상,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대대적 개최

 안성시는 양성평등주간(7.1~7.7)을 맞이하여 여성의 권익신장과 양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8일 안성시민회관에서 안성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옥)주관으로 21회 안성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해 권혁진 시의회 의장, ·시의원, 언론인, 기관·사회단체장 및 여성단체 회원 등 시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안성시는 매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여 성 평등과 여성정책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여성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사회구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여 표창하고 있는데, 시상식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안성시 여성기업인 연합회 장금선씨(공도읍), 어머니 자율방범대 최순자씨(안성1), 안성성폭력상담센터 진민현씨(안성3)안성시 양성평등상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여성발전유공상엔 소비자교육중앙회 안성시지회장 임옥화씨(안성2), 전국농가주부모임 안성시연합회장 이현숙씨(일죽면)가 수상했고,, 한 해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한 최우수 단체장상에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조경자씨(대덕면), 최우수 임원상에 안성시 여성단체협의회 총무 김은희씨(연지동), 모범단체 및 모범 다문화가정상에 바르게살기운동 안성시협의회 여성회 전정예씨(금광면), 웬티쏸옌씨(죽산면)가 각각 수상했다.

 황은성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여성단체협의회 노고를 치하하고 여성과 남성, 남성과 여성, 그 차이를 넘어 남녀노소 모두가 차별 없는 건강한 관계를 통해 우리사회가 더 단단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언론인 겸 방송인 유인경씨를 초청하여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갖고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양성평등 주간은 지난 1일부터 7일간으로 이 기간 동안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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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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