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청년회의소가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행복사랑 장수사진을 찍어주는 봉사활동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을 해 어르신들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고 밝혔다.
지난 5일과 12일 이틀 동안 안성 느티나무 휴(대표 박희수)와 소속회원 스튜디오에서 관내 어르신 그리고 요양원에서 지내는 어르신들을 초대해 다과상과 함께 헤어, 메이크업과 함께 예쁜 한복을 준비해 가장 즐겁고 예쁜 모습을 간직하시라는 의미로 촬영을 해 참가 노인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안성청년회의소 이욱재 회장은 “저희 신조에 ‘봉사가 인생에 가장 아름다운 사업임을 우린 믿는다’란 표어가 있지만 어르신들과 함께 즐겁게 보내는 이 시간이 봉사라기 보단 즐겁게 소통 할 수 있는 시간이 되는게 더 좋은 것 같다.”라고 전하며 “매해 더 좋은 행사로 지역 어르신들과 즐겁게 소통하고 싶다. 노력하겠습니다.”고 전했다.
느티나무 휴 박희수 대표는 “본인도 이 청년회의소 28대 회장으로 지금 젊은 회원들이 이 지역을 위해 이런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도 있지만 봄에 열리는 안성시민을 위한 자전거 타기 행사라든지 유소년 축구대회 라든지 많은 지역민들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촬영하는 동안 안성청년회의소 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른신들 한 분 한분을 옆에서 부축하며 친할머니처럼 다정하게 말벗을 해주는 모습을 보고 안성지역 요양원 어르신들은 손자들의 손을 꼬옥 잡듯 연신 눈물을 흘리며 “너무 기분이 좋아서 눈물이 난다.”라며 회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계속 하는 눈물겨운 광경으로 보는 사람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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