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 보협위와 함께하는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시행

  안성경찰서(서장 김종식)는 지난 20일 안성시 당왕동 소재 비룡초교에서 보안협력위원과 안성서 직원들이 함께 하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금년 3월 초부터 초등학교 통학로에 경찰관을 배치, △교통사고 예방 △학교주변 순찰 등을 통해 등하굣길 안전 확보를 위해 시행되고 있는 경기남부경찰청의 특수 시책이다.  

 학생들 등하굣길 안전 활동에 참여한 비룡초 녹색어머니회 회장(남현동)은 “아이들의 안전이 확보됨은 물론 학부모, 교사까지 경찰관과 서로 친밀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며, 무엇보다 학교 앞 무질서가 바로 잡힌 것이 굉장히 좋은 변화였다“고 말했으며, 박수영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은 “경찰관들이 학교 주변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주는데, 보협위원이 함께 동참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종식 안성경찰서장은 “‘최근 안전한 등하굣길 모습과 함께 아이들, 학부모들의 밝은 미소에 경찰관으로서 보람을 느낀다. 안성경찰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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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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