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한 그릇에 더위 날리GO, 온정 나누GO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어르신 여름나기! 무료 급식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심숙희) 부설 안성시기초푸드뱅크는 지난 21일 사)안성시재향군인여성회(회장 임명자), 안성3동 여성회(회장 김은희),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직원 및 좋은이웃들 희망봉사단 등이 참석하여 참 좋은“사랑의 밥차”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어르신들을 모시고 “황소갈매기 집(대표 강진주)”에서 250여명의 어르신이 오셔서 따뜻한 한 끼의 무료급식행사를 진행하였다.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임원 및 안성3동 여성회(회장 김은희) 10여명은 어르신들이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아침 일찍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생닭을 손질하고 기름을 떼어 씻어 내는 등 복잡한 과정에도 불구하고 삼계탕을 준비하였다.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심숙희 회장은 “올 여름은 유난히 더워서 힘들다.”며, “젊은 나도 힘든데 어르신들은 어떠실까?”하는 생각에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을 준비하였다고 한다. “소박한 식사지만 이 점심식사 한 그릇으로 더위 날리고, 온정 나누며, 지역 어르신들의 여름나기 몸보신이 되었으면 한다.”고  행사의 뜻을 전하였다

 안성3동 여성회(회장 김은희)는 “어르신들을 위해 더운 여름날 이른 아침부터 땀을 흘리며 따뜻한 한 끼를 준비해 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들이 보람을 느끼는 것 같아 너무 좋다.”며, “이런 우리의 노력이 혼자 외롭게 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있는 우리 안성지역의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작은 기쁨을 선물하는 것 같아 절로 힘이 난다.”며 봉사의 기쁨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말하였다.

 이날 점심식사는 명성가축약품(대표 이종국)에서 삼계닭 200마리를 후원해 주시고, 각급 자원봉사자의 손길로 어르신들에게 참 맛있는 점심식사를 대접해 드려 더욱 뜻 깊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안성시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모시고 황소갈매기집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사랑의 밥차”행사로 진행 된다. 우리 주위에 한 끼를 걱정하시는 분이 있다면, 빈 주머니로 오시어 푸짐한 점심식사를 할 수 있도록 홍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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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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