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탄.석면.미세먼지 문제 선제적으로 해결할 것"

이재정 교육감, 시민단체 간담회에서 현안 논의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9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도내 시민단체인 교육포럼 지역 대표단과 만나 교육재정 문제 해결 및 경기 교육 현안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지난 2년 어려움도 많았지만 잘 해 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누리과정 문제와 단원고 문제가 아직 결실을 맺지 못한 채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누리과정은 법에 의해서도 할 수 없는 사항이라고 못 박고, “적절히 타협해 나가면 교육재정이 완전히 무너진다.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이 교육감과 물품선정위원회 구성·운영방식 개선, 학교 상하수도 요금 경감대책, 우레탄트랙 문제 등에 대해 개선방식을 건의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이 교육감은 우레탄트랙, 석면, 미세먼지 문제는 어떠한 예산을 들여서라도 조속히 해결하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우리 학생들 건강을 해치는 문제에 대해서는 경기도교육청이 선제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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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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