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저수지 제방폭파 사면복구 훈련

농어촌공사 안성지사,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경기지역본부 안성지사(지사장 주윤태)는 지난 23일 오후 3시부터 안성시 고삼면에 위치한 고삼저수지에서 2016년 을지연습 수리시설 응급복구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응급복구 실제훈련은 북한 전투기가 고삼저수지 제방에 미사일을 투척하여 제방 일부가 파괴되고 저수지 물이 쏟아져, 하류부의 침수피해 발생하는 상황을 가상화하여 실시한 것으로 민··군의 신속한 공조체제로 상황에 대응하고 응급복구를 실시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1차로 상황발생 직후 비상체제로 돌입하여 상황실을 설치하고 유관기관에 신속한 상황전파와 지원요청을 하고, 2차로 부상자 등 인명피해자를 구조한 후 복구반과 긴급동원 업체를 투입하여 응급복구를 실시, 3차로 지역주민 안정화 및 항구복구 대책을 수립하여 비상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훈련으로 마무리 하였다.

 훈련 종료 후 연습관으로 참석한 경기지역 전승주 본부장은 “어떠한 재난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면서 폭염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에 임해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주윤태 지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안전을 지켜나갈 것”을 강조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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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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