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예술 발전의 참 지도자

이광수 한국서예협회 경기도회장

서예문화 발전과 역량 있는 작가 등용문 경기도서예대전

안성서 개최, 애향의 고장 안성을 알리려는 이광수 회장 의지 대단

서예는 마음의 그림이라고 합니다. 음악과 예술에는 신동이 있어도 서예가는 신동이 없다는 말이 있듯이 글자의 형태도 중요하지만 글 쓰는 ᄉᆞᆱ의 마음이 더 소중한 것입니다. 좋은 작품을 쓰기 위해서는 그만큼 노력과 수양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근심엽무(根深葉茂)라는 말이 생각이 납니다. 뿌리가 깊어야 잎이 무성하다는 말입니다. 비단 나무만 그런 것이 아니라 세상사 모든 이치가 다 그렇듯이 서예도 예외가 아닙니다. 서예의 본래 예술성에 대한 뿌리 깊은 연구와 연마가 있을 때 무성한 잎과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서예인의 모습으로 굳건히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말은 한국서예문화 발전을 위해 높은 지도력과 역량으로 헌신하고 있는 한국서예협회 경기도지회 이광수 회장의 말로서 기성 서예인과 서예를 하는 사람들이 지키고 가꿔야할 금과옥조 같은 말이다.

 경기도지회는 지난 625일 안성시문예회관에서 제25회 경기도 서예대전 특선 및 수상자 후보 휘호 대회를 대전 참여자와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했다. 경기도 서예대전 안성 개최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행사로 안성서예인구 저변 확대와 애향의 고장으로 안성을 알리고, 발전시키려는 이광수 회장의 야심한 의지가 담겨진 대회다. 특선 및 수상자 휘호 대회는 작품을 응모해 입상한 수상자를 대상으로 현장 집필을 통해 본인 작품여부를 확인 하는 중요한 대회다.

 한국서예협회 경기도지회 서예대전인 휘호가 지난해 626일 안성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 거행된 바있다. 지산 서예학원과 한국서예협회 안성시지부장으로 널리 알려진 이광수 서예가가 경기도지회장과 경기도서예대전 운영위원장을 맡으면서 안성서 도 대전을 처음 연 것으로 안성서예인들에게 남다른 감회와 예향의 고장으로 품격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서예협회 경기도지회가 지역서예문화 발전의 주역이 될 참신하고 역량 있는 작가의 등용문인 서예대전 휘호대회는 대전의 대상 우수상 특선 입선 등의 작가들이 참여해 현장 휘호를 거쳐 확정되기 때문에 서예가 지망생은 물론 안성시민들에게 서예들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700여명이 참가한 경기도 서예대전 시상식은 928일 오후 경기도문화의 전당 컨벤션홀에서 열려 대상 경기도지사상과 상금 200만원, 우수상 경기도지사상 4명에 각기 100만원 상금이 수여되며 전서, 예서, 해서, 한글, 문인화, 서각 등 7개 부문 926일부터 101일까지 경기도문화의 전당 대·소 전시장에서 열린다.

 한편 서예대전 작품접수 현황을 보면 전서 47 예서 127 해서 140 행초서 129 한글 75 문인화 91점은 모두 609점이 접수 되어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자가 결정됐다.

 이광수 경기도회장의 주요 경력을 보면 한국서예협회 부이사장()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 작가, 운영심사위원 경기도서예대전 초대작가, 운영위원 안성시문화상(예술부문) 2012북경세계 서예비앤날레전 ()한국서예협회 경기도회장() 지산서예 연구실

 또한 안성서 2회째 개최된 이번 서예대전에서 입상자중 안성출신을 보면 특선 전서 박은경 행초시 김순녀, 오수혁, 신억승 해서 이영애 입선(한글) 금갑순, 김옥선, 이명희 전서 이미영, 이순자 예서 김수현, 김정순, 김총규, 남수연, 박은경, 신혜숙, 윤여성, 이순자 해서 박찬일, 신혜숙, 안희인, 정영애 행초시 김수현, 김총규, 한대연, 홍해성 씨등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자는 오늘 923일부터 28일까지 전시되며, 924일 오후 2시 경기도문화의 전당에서 시상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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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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