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교육이 국가 백년대계라는 말에 걸맞게 사회와 개인의 발전 성장 동력이 되고 있는 가운데 장학회를 만들어 장학금을 계속적으로 전달하는 단체가 있어 교육발전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은암장학회 정진석 이사장(전 농협 경기본부장)이 지난 31일 오후 직접 안법고등학교를 방문해 김영장 교장 신부와 함께 학교에서 추천한 3명이 학생들에게 각 50만 원씩 2016년 상반기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열심히 학업에 전념해 장래 나라와 사회를 발전시킬 동량이 되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은암장학회는 미양면장으로 지역사회 발전, 주민복리증진에 많은 업적을 남기 로 타계한 정진석 이사장이 부친인 고 정완모 옹의 아호로 장학회 명칭을 만들었다. 이는 고 정완모 옹이 평소 교육은 국가 백년대계로 “배워야 잘 살수있다” 는 철학과 교육선진화의 위업을 이루기 위해 정진석 이사장이 지난 2008년 6천만원의 기금을 출연해 장학회를 설립한 후 2008년 12월 1일 제1기 장학생 2명을 선발해 2009년 상·하반기로 구분해 2명, 2010년 상·하반기 각 6명, 2011년 상·하반기 각 5명, 2012년 상·하반기 각 5명씩 2천여만 원을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모범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 상반기 50만원, 하반기 50만원씩 연간 100만 원씩을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정진석 이사장은 “장학금 출연금을 늘려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싶지만 계속 떨어지는 금리로 어려움이 많다”면서 “힘은 들지만 장학금을 계속 지원하겠다”며 장학의 큰 뜻을 갖고 장학회에 참여 해주고 출연금을 계속 늘려 주고 있는 독지가에 대해 고마움을 표명했다.
안법고교는 ‘진리를 탐구하고, 사랑을 실천하며, 인격을 완수하자’ 라는 교훈과 예수그리스도 인류애를 본받아 국가 사회와 세계의 복음화에 기여하는 인격 육성이라는 견학 이념을 통해 사학의 명문으로 우뚝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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