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속 “아름다운 하루” 개최

“나눔과 순환의 문화를 마을 곳곳에 전파”

안성교육지원청 교직원, 학부모, 학생 참가 나눔 문화 실천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권)은 9월 10일 비룡초등학교 어울림문화 축제 행사장 내에서 내혜홀초(교장 장성자), 공도중(교장 정광채), 아름다운가게(운영위원장 윤남희)와 함께 “아름다운 하루”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안성교육지원청과 내혜홀초, 공도중학교의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뜻 깊은 애정으로 나눔의 손길을 전달하고자 자발적으로 기증품을 기부하여 진행하고, 수익금은 안성의 소외받는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페이스페인팅, 비즈 공예활동 등 행사부스를 직접 운영·관리하면서 학생 중심, 현장 중심의 안성교육을 실현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어울림 문화축제 속에서 학생들에게 나눔의 문화를 전파하고, 자원순환을 통해 창출되는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판단하고, 생각하는 배움의 기회를 얻어 공교육의 실질적인 변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름다운 하루는 기부 받은 물품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주변 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지원 프로그램으로 9월 10일 토요일 낮 12 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룡초등학교 안성 문화예술 어울림 축제 행사 장 내(운동장)에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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