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여고 다목적 체육관 ‘터울림관’ 준공

김학용 의원, 교육부 특별교부금 포함 총 사업비 19억 8천만원 투입

265평 규모 농구, 배드민턴, 배구 등 다양한 체육활동 가능

 안성여고 학생들의 체육과 문화 활동 공간인 다목적 체육관 ‘터울림관’이 30일 준공되었다. 신소현동에 위치한 안성여고는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온 66년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학교임에도 불구하고 다목적 체육관이 없어 학생들의 체육·문화 활동에 지장이 적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학부모와 동문들의 체육관 신설 요구가 끊이지 않았으며, 인근 주민들도 생활체육 및 문화 공간 확대를 위해 안성여고에 체육관을 설치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바 있는데 이번에 김 의원의 노력으로 성사된 것이다.

 이에 김학용 의원은 “지난 2014년에 안성여고 다목적 체육관 신축을 위해 교육부 특별교부금 15억 9천만원을 확보하여 사업에 착수할 수 있었으며, 안성시 지원금을 포함 총 19억 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12월부터 약 8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신축 공사가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금번에 준공된 다목적 체육관은 연면적 877.20㎡(약 265.82평)의 규모로 농구 및 배구코트 1면, 배드민턴 코트 4면을 비롯해 방송실, 교구관리실, 남․여 화장실 및 샤워장을 갖추고 있다.

 김학용 의원은 “안성여고 다목적 체육관의 건립으로 교육하기 좋은 안성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되어 기쁘고 보람을 느끼며, 터울림관에서 학생들의 심신이 더욱 건강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성의 교육 환경 개선에 더욱 박차를 다하 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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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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