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 전복 차량서

도로상 교통사고 2명 안전구조

 성소방서(서장 권은택)지난 9일 밤 950분경 안성시 서운면 현매리 34번 도로상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자 2명을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구조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1톤 포터차량이 전복하여 요구조자 2명 모두 빠져나오지 못하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조대원은 요구조자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조치(응급처치) 후 차량 전면 유리를 파괴하여 요구조자를 차량 밖으로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구급대원들은 경추보호대 및 부목 등을 이용해 신속하게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장에 출동한 박병수 2팀장은밤길운전은 전방시야가 좁아져 추돌 사고로 이어지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 한다현장에 출동할 때마다 내 가족을 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구조 활동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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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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