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국회의원, 안성시청소년수련관 건립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 확보

 김학용 국회의원은 13일 안성시복합문화센터 내에 건립중인 안성시청소년수련관 건립비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舊 시책추진보전금)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안성시 청소년 인구는 시 전체 인구 18만2,087명(2016.6.30.기준)의 18.2%에 해당 하는 3만3,260명에 육박하나, 관내에 청소년을 위한 마땅한 문화공간이 없다보니 방과 후 여가 활동과 프로그램 진행에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청소년 비율이 유사한 화성·연천·광주 등 도내 지자체는 이미 청소년수련관을 갖추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시설 확충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시에서는 2015년부터 공공청소년 수련시설 건립을 의욕적으로 추진해왔으나, 열악한 재정여건 탓에 금년 10월로 계획된 착공 일정을 맞추기가 불투명했다. 이에 김학용 의원은 안성시청의 요청을 바탕으로 올해 8월부터 경기도지사 등 당국자와 긴밀히 협의한 끝에 5억 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여 예정대로 올 10월에 시설 착공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소년수련관은 2018년 6월까지 총사업비 84억5천만원을 투입해 안성시 현수동 62번지 일원 12,760㎡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되며, 다목적강당과 휴게실, 음악·댄스 연습실, 소공연장, 자치활동실, 체육활동장, 특성화 수련활동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학용 의원은“청소년수련관이 안성의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공간이 되리라 기대한다. 앞으로도 시 재정으로 곤란을 겪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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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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