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축협, 축산업 발전과 농가소득향상 앞장

우수축 출하농가 특별장려금 394백만원 지급

 안성축협(조합장 우석제)는 지난 5일 대회의실에서 조합을 통해 우수한 한우를 출하 한 조합원 96명에게 394백만원의 특별장려금을 전달했다.

 안성축협은 조합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조합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주인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조합을 통해 출하되는 한우 중 1,000만원 이상의 우수한 한우를 출하한 농가 중에 안성축협사료를 100% 이용하는 조합원에게 마리당 100만원의 특별장려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201425백만원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166백만원을, 올 해는 2차례에 걸쳐 548백만원을 지급했다.

 우석제 조합장은 안성축협이 올해 1월부터 도드람LPC내에 1차 발골가공 및 2차 소포장 가공장을 운영함으로써 최고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한우를 생산/공급하는 체계를 갖추게 되었으며, 5월에는 TMR사료공장을 준공하여 조합원에게 양질의 TMR사료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함으로써 농가소득에 기여할 뿐 아니라 고품질의 한우를 생산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으며, 특히 3일부터 2회 안성한우배 전국남여9인제 배구대회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여 안성한우안성한돈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고 밝혔다.

 우 조합장은 이어 앞으로 안성축협이 고품질 한우를 생산에서부터 가공, 유통에 이르기 까지 전과정을 책임지는 팩커형 조합으로 거듭날 것이다.”라면서 조합원들이 최고의 브랜드한우를 생산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생산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