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장배 시민골프대회 통해 이웃돕기 참여

모금된 성금 취약계층 난방비 서부무한돌봄에 후원

 안성시골프협회(회장 황철수)가 주관하고 안성시체육회가 주최한 제 16회 안성시장배 시민골프대회가 지난 30일 파인크리크 컨트리클럽에서 200명의 골프 동호인들이 참여하여 총 6시간에 걸쳐 열띤 승부를 펼치며 성료되었다.

 이 대회는 단순 경기 진행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기금 마련 모금 행사를 펼쳐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벤트홀을 오픈하여 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도록 모금함을 설치하였고, 당일 모금된 397만원은 안성시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팀장 유원근)에 후원하여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대회를 주최한 황철수 회장은 안성시는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좋은 환경조건인 만큼 앞으로도 골퍼들이 맘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대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시민들의 자유로운 모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더욱 뜻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금액을 전달 받은 서부무한돌봄 유원근 팀장은 즐거운 스포츠 활동과 더불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안성시골프협회 관계자분들과 참여해주신 시민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번 모금된 금액은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비로 사용 할 것이며, 지역 내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투명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안성시골프협회는 2000년부터 매년 시민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해마다 나눔 행사를 개최하여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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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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