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는 역시 축산발전 최고 대학

처음 실시된 축산물 이력정보 활용 대회에서 최고상 수상

한경대학교 생명공학과, 축산물품질평가원 주최 대회 금상 수상 영예

 국립한경대학교(총장 태범석) 생명공학과 최성수·정지수·김진수 학생으 로 구성된 ‘3수팀’(지도교수 공홍식)이 지난 31일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최한 ‘제 1회 전국 대학생 축산물 이력정보(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력 정보를 활용한 한우 비육우 수익률에 대한 고찰’을 제안한 한경대학교 팀에 금상을 수여했다. 축산물 이력제는 축산의 출생에서부터 도축·포장·판매 정보를 기록 관리하여 위생·안전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한경대학교 팀은 방대한 정보를 빅데이터화해 수익률과 연관 지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대회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축산물 이력제도를 추진하면서 축적한 이력정보를 대학생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이력정보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도에 반영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된 것이다.

 한편 그동안 한경대학교는 다양한 축산 분야 경진대회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여왔다. 총 6회 개최된 ‘전국 대학생 축산물 품질평가대회’에도 두 차례 대상 수상 및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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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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