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 “따뜻한 안성시 만들기”

소외된 이웃 포근한 사랑 나눔 펼쳐

 안성시보건소는 지난 7일 안성교육청 모임 심우회(회장 노혜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소외계층과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이불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심우회’2011년부터 매년 보건소와 연계하여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집수리, 가전제품, 선풍기 등을 전달해왔으며 추석절을 맞아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10명에게 환절기 건강관리의 보탬이 되고자 이불 10세트를 전달하게 된 것이다.

 노혜천 심우회 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의미있는 지역복지증진을 위해 보건소와 연계하여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석 보건소장은 다가오는 추석명절에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안성교육청 심우회 회원들에게 안성시민을 대신해 감사드리며,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시민 모두가 더불어 사는 행복하고 따뜻한 안성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달된 물품은 담당지역 방문간호사를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0여 가구에 전달 및 환절기 보건교육, 혈압, 혈당을 체크하여 WHO 안성시 건강도시 정회원에 걸 맞는 건강한 안성시 만들기를 위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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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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