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안성시지부, 경기농협 노·사 합동 농촌일손돕기 실시

휴일반납 일손돕기·수해지역 피해복구·성금도 전달

 농협안성시지부(지부장 김길수)는 지난 15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공도읍 마정리에 위치한 이재관 농가 포도밭에서 김길수 지부장, 송명규 경기노조 지역위원장, 최광수 경기농협영업본부장, 경기노조 간부 및 안성시지부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농협 ·사 합동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해 농촌현장에 큰 힘이 되었다.

 이날 일손지원에 나선 40여명은 이재관 농가 포도밭 7,934(2,400) 에서 그물망 제거 및 병충해 예방을 위한 포도나무 껍질 벗기기를 실시했으며, 포도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포도 30박스를 구입하는 등 농촌사랑 운동을 실천 해 찬사를 받았다.

 이재관 농가는 혼자 몇 날을 해야 할 작업을 안성시지부 직원과 경기농협 노·사 임직원 분들께서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일손돕기로 도와준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워했다.

 경기농협은 전 직원이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 최근 태풍(차바) 피해지역 수해복구 및 피해농가를 위한 성금(경기관내 농·축협 포함) 6천만원을 전남, 경남, 제주, 울산지역본부에 전달하는 등 어려운 농촌현실에 힘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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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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